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'오늘 세 컷'. <br /> <br />첫 소식은 10대들이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물건을 보는 척하더니 대범하게 맨손으로 들고 달아났는데요. 화면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경기도 구리에 있는 금은방에 마스크를 쓴 남자 둘이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주인이 꺼내준 순금 20돈짜리 팔찌와 목걸이 등을 살펴보는데요. <br /> <br />제품을 이리저리 살펴보는가 싶더니, 주인이 잠시 고개를 돌린 순간, 꺼내놓은 팔찌와 목걸이를 맨손으로 움켜쥐고 달아납니다. <br /> <br />주인이 황급히 쫓아가지만 잡을 수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10여 분 만에 도난당한 귀금속만 2천300만 원어치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미리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10대 청소년들의 범행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학교의 학생 두발 규제에 대한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인권위원회가 학생들이 파마나 염색을 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은 학생들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거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한 여고생이 학교의 파마나 염색 단속을 인권침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학교는 학생들의 탈선이 우려되고, 지나친 파마와 염색으로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예상돼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권위는 두발 규제로 인한 탈선 예방과 사생활 지도 효과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학생의 개성 발현권과 자기 결정권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두발 규정을 고치라고 학교장에게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발 자유와 탈선 문제,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? <br /> <br />세계의 명화들이 기후활동가들에게 때아닌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 기후 위기를 알리려 피카소의 그림에 접착제로 손을 붙인 기후활동가들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엔 모네의 작품입니다. 화면 보시죠. <br /> <br />활동가 두 명이 그림 위로 노란색 액체를 끼얹습니다! <br /> <br />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상주의의 거장 모네의 작품 '건초더미'에 독일 기후단체 활동가들이 으깬 감자를 던지는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시위 장면을 공유하면서 "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이 우리 모두를 죽이고 있다는 것을 사회가 기억해야 한다"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이 활동가들을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데, 다행히 그림은 유리 액자 덕분에 훼손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42018334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